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털 묻은 담요를 세탁기에 넣다니" 분노한 빨래방 업주

입력 | 2023-04-04 06:55   수정 | 2023-04-04 09:1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개,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분, 세탁 금지!

장사 안 해도 됩니다.

한 무인 빨래방 내부에 걸린 현수막 내용인데요.

빨래방 점주가 이런 글을 써 붙인 이유는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회원이 고양이가 쓴 이불을 빨기 힘들다고 말하자,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하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탁물에 동물의 털이 묻거나 냄새가 밸 수 있어 다른 손님에게 갈 피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는 건데요.

누리꾼들은 ″공용으로 쓰는 만큼 기본예절은 지키자″는 반응이고요.

″점주 입장은 이해하지만 표현이 너무 격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