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캐나다 산불 연기, 미국까지 확산 '비상'

입력 | 2023-05-23 07:25   수정 | 2023-05-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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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 때문에 미국에도 비상이 걸렸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이달 초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연기가 미국 중서부 지역은 물론, 동부 뉴욕까지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 산불 때문에 미국 중서부 전역에서 지난 주말 대기질 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네브래스카와 위스콘신, 몬태나, 콜로라도 등 도시 곳곳이, 캐나다에서 넘어온 연기로 대기가 뿌옇게 보일 정도였는데요.

미국 CNN 방송은 ″이번 산불이 상대적으로 크고 강력하다″면서, ″산불 열기로, 연기가 대기 상층부까지 올라간 뒤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NN은 산불 연기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를 흡입할 경우, 혈류까지 침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