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8시 전에 차 못 빼요" 문자 보내고 주차‥왜?

입력 | 2023-05-24 06:35   수정 | 2023-05-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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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 입니다.

주차장 입구를 막아선 차량 때문에 아침 출근 시간 곤욕을 치렀다는 한 누리꾼의 하소연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소형차가 건물 외부 주차장 진입로를 절반 정도 막고 있는 모습인데요.

글쓴이는 이 차 때문에 건물 주차장에서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하소연하면서 소형차 주인과 나눈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주차장 입구를 막고 주차한 차주가 밤 10시 36분에 남긴 문자인데요.

아침 ″8시 전에는 차 못 빼세요″라고 보냈네요.

글쓴이는 다음날 오전 6시 출근하면서 주차장에 주차된 차를 빼려고 했지만 그때야 이 문자를 발견한 걸로 보이는데요.

결국은 서로 전화 통화가 이뤄졌는데, 자초지종은 이랬습니다.

소형차 차주가 전날 주차하면서 글쓴이에게 전화를 했는데, 글쓴이가 잠들어 받지 않자 짤막한 메시지를 남긴 겁니다.

누리꾼들은 여러 반응을 보였는데요.

아무리 사정이 있더라도 ″언제든지 전화받을 자신이 없으면 주차장 입구를 막고 주차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