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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서울 홍대입구역에 의문의 바구니‥"위험한 순간 써달라"
입력 | 2023-08-07 06:36 수정 | 2023-08-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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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흉기 난동 사건에 범행 예고 글까지 줄 이으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놓인 의문의 바구니가 시민들과 누리꾼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지난 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출구에서 촬영된 건데요.
플라스틱 바구니에 향수 소분용 용기가 가득 담겨 있고, 안내문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호신용 분무기를 두고 간다″며, ″꼭 위험한 순간에만 사용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SNS에는 이 분무기를 많은 이들이 가져갔고, 실제 뿌려보니 호신용 분무액이 들어 있었다는 후기가 올라왔는데요.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호신용품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는 반응과 함께, ″누가 어떤 의도로 배포했는지 모르고 분무액 성분조차 불분명하다″며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