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민간고용 둔화·금리 하락에 상승

입력 | 2023-10-05 07:40   수정 | 2023-10-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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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신영증권입니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 지수는 0.3% 상승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와 1.3%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9월 민간 고용 지표의 부진이 금리를 끌어내리면서, 증시의 반등을 이끌어냈습니다.

고용정보업체 ADP가 집계하는 미국의 9월 ′민간 일자리′는, 전월 대비 8만9000개 늘어났는데요.

이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이었습니다.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인식으로 미국의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식시장도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5.9% 치솟았고, ′루시드′도 3.3% 급등하는 등 전기차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AMD′와 ′엔비디아′도 각각 3.9%와 1.2% 오르는 등 반도체 종목들도 전일의 급락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로 국제 유가는 급락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5% 넘게 떨어져 배럴당 84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오늘 시장의 반응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식시장은 경기 둔화보다 ′고금리′를 더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금리 움직임에 주식시장이 연동되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