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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여당, 유영하 대구 공천‥이재명, 김영주 지역구 방문
입력 | 2024-03-05 16:58 수정 | 2024-03-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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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이 서울 강남과 대구 등 5개 ′텃밭′ 지역구에 국민 추천을 받아 후보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탈당한 김영주 의원이 여당에 입당한 지 하루 만에 해당 지역구인 영등포를 찾아 견제에 나섰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대구 달서갑에 단수공천 했습니다.
서울 강남병은 현역인 유경준 의원 대신 영입 인재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가 전략공천됐습니다.
단수공천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에게 서초을 지역구를 내준 박성중 의원은 경기 부천을에 재배치됐습니다.
이 지역 현역인 설훈 의원이 민주당을 나온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3자 구도가 예상되는 곳입니다.
민주당의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맞붙을 경기 하남갑은 3자 경선이 치러집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갑·을과 대구 동구군위갑 등 5개 지역구에서 국민 추천을 직접 받아 총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에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연대하고 협력해 총선에서 윤석열의 강, 검찰 독재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오후 들어 이재명 대표는, 탈당한 김영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지 하루 만에 전략공천된 서울 영등포를 방문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탈당하시고 상대 정당으로까지 가시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안 됩니다.″
이 대표는 이어 권향엽 전 청와대 비서관의 이른바 ′사천 논란′을 적극 반박했습니다.
권 전 비서관은 배우자 김혜경 씨와 사적 인연이 전혀 없는 데다 30년 가까이 근무한 당직자라며, 여당이 가짜뉴스를 마구 퍼뜨려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