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2차전 상대' 요르단 경계령‥'생각보다 강하다'

입력 | 2024-01-16 20:44   수정 | 2024-01-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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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의 다음 상대 요르단이 만만치 않습니다.

말레이시아를 4-0으로 대파했는데, 기습적인 중거리포가 위협적이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동의 복병′ 요르단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기선을 잡더니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고 측면 공간을 이용한 롱패스와 돌파로 전반에만 3-0 스코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40분,

재치있는 로빙슛까지 터뜨리며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4-0으로 대파했습니다.

골득실에서 우리에 앞서 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나흘 뒤 우리와 맞붙는 요르단은 피파랭킹 87위로 ′실리 축구′를 구사합니다.

1차전에서도 말레이시아에 점유율은 내줬지만, 높은 유효슈팅 전환율로 순도 높은 공격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기습적인 중거리포가 위협적이었습니다.

첫 골을 기록한 감각적인 감아차기는 물론 골대에 맞고 나간 대포알 중거리포 역시 간담을 서늘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대표팀도 발빠르게 2차전을 준비중입니다.

[황인범 / 축구대표팀]
″감독님께서 전술적으로 준비를 해 주시는 거에 따라서 선수들은 잘 이행을 해야할 것 같고... 두 번째 경기는 조금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에 이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아시안컵 본선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이라크에 3-1로 패했습니다.

MBC 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권나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