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더 나아가 폭동 당일 ″석동현 변호사와 함께 술집에 있던 사람이 법원에 난입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배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석동현 변호사는 ″고향 출신 어르신들과 1시간 가량 담소를 나누다 구속영장 발표 전 귀가한 것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배의철 변호사는 발언 의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취재진의 연락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
배의철 변호사는 방송 이후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발언한 시각은 18일 새벽 02경으로, 사건(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이에 25시간의 시차가 있다″며, 자신의 발언을 바탕으로 집회 군중들이 서부지법에 들어간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밝혔습니다. 또 ″′발언 전체를 보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므로 잘못된 법이라 하더라도 대통령은 법을 지키고자 한다′라는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