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조진석

제주, 1부 잔류 성공‥수원 변성환 감독은 '사퇴 표명'

입력 | 2025-12-07 20:36   수정 | 2025-12-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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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을 누르고 1부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눈물을 쏟은 수원 변성환 감독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천여 원정석을 가득 메운 수원 팬들의 열띤 응원도 제주의 기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상대 패스 실수로 생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승섭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수원은 설상가상으로 전반 막판 이기제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고, 결국 전반 추가시간 또 한번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제주 이탈로가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결국 제주는 1, 2차전 합계 3 대 0 완승을 거두고 1부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김승섭/제주]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어서 경기를 더 쉽게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 시즌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이지 않을까…″

두 경기에서 24개의 슈팅에도 무득점에 그친 수원은 3년 연속 2부에 머물게 됐고, 변성환 감독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변성환/수원 삼성 감독]
″이 모든 걸 제가 다 떠안고 깨끗하게 물러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부의 벽은 높았습니다.

강등 두 시즌 만에 승격을 노렸던 수원은 또다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형 / 영상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