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민형

이스라엘, 베이루트 중심부 공습‥강대강 대치 지속

입력 | 2026-03-13 09:34   수정 | 2026-03-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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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스라엘은 레바논 베이루트의 중심부를 공습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공습하던 도시 외곽에서 중심부로 공습 범위를 넓힌 건데요.

전쟁 발발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무너질 최적의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강대강 대치를 예고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들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현지시각 12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 중심가의 건물을 공습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번 공습이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가 ′순교자들의 피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첫 공개 성명을 낸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시설을 겨냥한다며, 도시 외곽이 아닌 번화가 중심부 건물을 공격했습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와의 전투가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며, ″강력한 공습을 지속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개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모즈타바에 대해 ″혁명수비대의 꼭두각시″라며, ″공습을 포함해 이란 정권이 무너질 최적의 조건을 조성할 거″라고 강대강 대치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자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거의 매일 대화해 함께 결정을 내린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 행사에서 이란을 향해 ″테러와 증오의 국가가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이란과의 상황은 매우 빠르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