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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여당 '2차 특검법' 본회의 상정에‥야권, 필리버스터 공조
입력 | 2026-01-15 20:36 수정 | 2026-01-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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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노상원 수첩과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 기존 3대 특검이 마무리 못한 의혹을 수사할 2차 종합특검 법안이 오늘 임시국회 본회의 안건으로 올라왔습니다.
야권은 기존 특검의 재탕이라고 반발하며 무제한토론을 시작했는데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월 임시국회 본회의 첫날, 여야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등의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한 재난안전법 개정안 등 11개 민생법안을 오랜만에 합의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협치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2번째 법안으로, 노상원 수첩 등 기존 특검이 마무리 못한 의혹을 수사하는 2차 특검법이 상정됐는데,
[이성윤/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사 기한 제한으로 후속 수사가 요구되거나 추가로 드러난 범죄행위를 수사하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야권은 곧장 필리버스터 공조로 맞섰습니다.
통일교 로비 의혹과 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이야 말로 특검으로 수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원내대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재탕, 삼탕의 죽은 권력을 부관참시하는 2차 종합 특검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는 권력의 부패를 도려내는 통일교 특검과 돈 공천 특검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개혁신당의 필리버스터에 맞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민주당의 무도함이 저의 단식을 통해서 국민들께 더 강력하게 목소리가 전달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을 하자기에 전격 수용했다″며 ″수사대상에 신천지 의혹을 포함해 빨리 실시하자″며 맞받았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신천지와 관련된 구체적인 의혹 제기가 국민의힘 전 대표인 홍준표 전 대표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신천지를 빼야 될 이유를 저희는 모르겠다는 것이죠.″
2차 종합특검법은 내일 오후, 필리버스터가 종료되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2차 특검은 특검보와 파견검사, 특별수사관 등 150여명으로 구성되며 수사기간은 최대 170일까지 가능합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지민·김신영 / 영상편집: 김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