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오상연

"1천 곳 파괴" 이란 사망자 1천5백 명 넘겨‥"가장 강력한 타격 남았다"

입력 | 2026-03-03 20:00   수정 | 2026-03-03 20:2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미국은 천 곳이 넘는 시설을 타격하며 이란의 군사 기반을 궤멸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미사일과 폭탄만 수만 발인데, 미국은 ″가장 강력한 공격은 아직 남아 있다″며 추가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오상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란 군함이 흰 연기 기둥과 함께 격침됩니다.

미군이 모두 제거했다고 밝힌, 오만만에 있던 이란 함정 11척 중 하나입니다.

개전 후 사흘간 투하된 미사일과 폭탄만 수만 발.

미 합참의장은 개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란 군의 지휘통제 인프라와 해군 전력, 탄도미사일 기지와 정보시설 파괴에 전력을 집중시켰음을 밝혔습니다.

F-16 등 4세대 전투기와 F-35 등 5세대 전투기 수백 대, 링컨과 포드 항모전단 등 거의 전 병력을 총동원해 전력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B-2 전략폭격기는 지하 시설을 파괴했고, 함정에서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됐습니다.

[댄 케인/미국 합참의장]
″이란 영공을 장악함으로써 우리 병력의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란에서 작전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스라엘도 테헤란의 국영 방송 건물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지휘소를 공습했고, 동맹국인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의 방공 전력도 요격과 방어 작전에 가세했습니다.

이란 22개 주 150개 도시에 걸쳐 광범위한 타격이 이뤄진 가운데, 이란 내 사망자는 최소 1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더 강력한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마크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미군의 가장 강력한 타격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이란에 훨씬 더 가혹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미국 국방부가 천명한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란 탄도 미사일 능력의 완벽한 파괴와 핵무기 개발 무력화.

트럼프 대통령이 목표 달성까지 중단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추가 대규모 공격은 곧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