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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김부겸 "30일 입장 밝힌다" 출마 초읽기?‥뜨거워지는 대구시장 선거
입력 | 2026-03-26 20:24 수정 | 2026-03-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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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가장 뜨겁고 논란도 많은 지역이 바로 대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늘 출마를 직접 설득하겠다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만났는데, 김 전 총리는 다음 주 초에 최종 출마 여부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어게인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당의 결정에 저항 중인 주호영 의원이 법원의 판단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출마를 요청한 사람과 요청을 받은 사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웃으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대구시장 출마를 공개 요청했던 정 대표는 김 전 총리가 ′필승카드′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구 선거를 이길 필승 카드는 우리 김부겸 총리님밖에 안 계시다… 그래서 계속 삼고초려를 했고.″
′더 피하기 힘들겠다′ 싶어 나왔다는 김 전 총리는 대구 유권자에게 제시할 내용을 당과 논의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부겸/전 국무총리]
″대표님한테 대구 발전, 또 대구·경북의 어떤 미래에 대한 비전이라도 말씀을 드리고, 또 그런 당당한 당의 의지를 확인하고 말씀드리는 게 도리겠다 싶어서…″
결정에 앞서 보수정당의 텃밭이었던 대구가 정부·여당으로부터 소외받지 않을 거라 먼저 확인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오는 30일 출마 여부를 밝히기로 했는데, 분위기는 이미 기울어졌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제가 생각하기에는 총리님은 공공재거든요.″
[김부겸/전 국무총리]
″뭐 다른 이야기를 많이 못 하게 대못을 박으시네.″
이렇게 당 대표까지 나서 공을 들이는 건 대구에서 한 차례 뱃지를 달았던 김 전 총리가 다시 대구에서 돌풍을 일으키면 지방선거 전체 판도에 긍정적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주호영/국회부의장]
″현재 국민의힘의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 승리의 전제조건입니다.″
가처분이 기각되면 무소속으로 출마하느냔 질문에 주 부의장은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지민, 허원철 / 영상편집 : 윤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