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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국힘 선거체제 돌입했지만 장동혁은 어디?‥"사실상 궐위 상태"
입력 | 2026-04-27 20:30 수정 | 2026-04-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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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후보들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두는 분위기는 여전한데요.
당에서는 ′당 대표가 사실상 궐위 상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잘 다녀오겠습니다.″
시정 업무를 중단하고 2주 이상 빨리 선거운동에 돌입한 건데, 그 이유는 다급함이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후보에 비해서 여론조사상 수치가 조금 떨어집니다. 꼭 이겨서 서울시를 지키고 정권의 독주를 막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오 시장은 첫 후보 일정으로 청계천 등에서 시민들을 만났지만, 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 출마 선언을 했지만, 빨간 점퍼조차 입지 않았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중앙당이 어떤 정치 행위로 인해서 후보들이 판단을 받아야 될 상황이 흐려진다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후보들이 본격 선거 운동에 나서는데도 지도부의 모습은 찾기 어려운데, 당에서는 장 대표가 사실상 직무수행을 못 한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지금은 존재감을 스스로 감춘다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가 이미 조성됐다고‥ 제가 ′사실상의 궐위 상태′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최다선 주호영 의원도 ″당 지지율 15%면 당연히 물러나야 한다″며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이번 선거가 ′폭망′해야 장동혁 대표가 물러난다고 할 정도니까‥ 당 대표나 이런 사람들이 좀 공심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어요.″
송언석 원내대표가 당내 중진인 김기현·나경원·안철수 의원에게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한 가운데, 장 대표가 선대위에 합류할 경우 선거가 오히려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당내 우려까지 나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변준언 / 영상편집 :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