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상빈

"남은 4년은 8년처럼 일할 것"‥검찰에는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를"

입력 | 2026-06-02 20:15   수정 | 2026-06-02 20:2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정부 출범 1년을 앞두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성을 다하고 속도를 높여서 남은 임기 4년을 8년처럼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집권 2년 차에는 민생회복에 집중해, 더 큰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이뤄낼 것을 다짐했는데요.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에 위기를 잘 넘어왔다″며 지난 1년을 돌아봤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4년은 국정의 속도를 2배로 높여 더 큰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정성을 다하면 남은 시간은 비록 4년이지만 8년과 같이 쓸 수 있다, 8년처럼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권 2년 차에 집중할 핵심 과제로는 민생회복을 꼽았습니다.

수출과 같은 지표 개선의 성과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과 취약계층 등 민생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겁니다.

19개 부처의 업무보고에선 쓴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를 받던 중 일부 방송 보도에 대해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며 ″중립성을 잃거나 공정성을 결여하는 경우 제재가 있느냐″ 상세히 물었습니다.

또 검찰 보고를 받은 뒤엔 ″혹시라도 무오류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며 ″누구나 잘못할 수 있고,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준사법기관 또는 공익의무를, 객관의무를 가진 기관이잖아요. 엄청난 권한도 가지고 있고. 어쨌든 그에 합당한 책임도 가져야 됩니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자신의 재판 공소취소를 압박했다″고 비판했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권한이 큰 기관일수록 걸맞은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평소 생각을 밝힌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고헌주 / 영상편집 :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