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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
[이 시각 세계] 에볼라 확산세에 '역대 최악' 우려
입력 | 2026-06-18 07:19 수정 | 2026-06-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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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가 한 달이 지나도록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에볼라 유행이 역대 최악의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종식까지 1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민주콩고에서는 지난달 15일 에볼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확진자 837명, 사망자는 1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발병 지역에서는 접촉자 추적과 진단,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요.
특히 보건 당국이 추적하고 있는 접촉자는 전체의 12%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공식 국경 이동과 물류난, 구급차와 훈련된 대응 인력 부족도 확산을 막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에볼라 대응에 오는 11월까지 5억 1천8백만 달러, 우리 돈 약 7천2백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확보된 자금은 20%에 불과해 역대 최악의 에볼라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