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소정

가계·개인사업자 빚 2천조 돌파…석 달 새 29조원 증가

입력 | 2020-01-05 11:07   수정 | 2020-01-05 11:08
지난해 3분기 가계와 개인사업자의 빚이 처음으로 2천조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9월말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판매신용 잔액이 석 달 전보다 28조8천억원 늘어난 2천11조4천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가계대출은 1천481조6천억. 개인사업자대출은 438조7천억으로 집계됐으며, 신용카드 빚을 뜻하는 판매신용은 91조1천억이었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개인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둔화된 반면, 음식업 등 자영업자의 대출은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