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지난달부터 집값 담합 행위 조사에 돌입한 정부가 현재까지 160건을 입건해 신빙성이 높은 일부 사례는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토부뿐만 아니라 경찰과 검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이 한 데 모인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이 지난달 21일 출범한 이후 집값 담합 제보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주민회 주민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집값 담합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음달에는 조사·수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