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봉기

피치, 현대차·기아차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내려

입력 | 2020-04-14 15:21   수정 | 2020-04-14 15:21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코로나19의 여파를 고려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장기발행자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발행자등급은 종전대로 ′BBB+′로 유지했습니다.

피치는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19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실적과 재무상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한다″며 ″세계 자동차 산업 침체의 기간이나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여파로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약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