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두 달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1원 내린 리터당 1천361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1월 말부터 하락하다가 4개월여 만인 5월 중순을 기점으로 계속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이 지난주보다 0.1원 하락한 리터당 1천454.6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0.9원 하락한 리터당 1천336.4원이었습니다.
국내 기름값은 국제유가 변동을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하는데, 최근 국제유가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라 당분간 기름값이 큰 폭으로 변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