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민주 공관위, 정봉주 후보 적격 판정 보류…9일 결정

입력 | 2020-02-06 18:29   수정 | 2020-02-06 18:44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명예훼손 소송이 진행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연기했습니다.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오늘 오후 공관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오는 9일 오전 8시 반에 공관위를 열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성추행 사건 연관성, 반대로 명예훼손 무고 재판 1심 무죄 등 두 가지가 상충되는 측면이 있어서 많은 의견들이 오갔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