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수년간 여성 신도 강제추행" 인천 교회 장로 경찰 수사 중

입력 | 2020-02-09 16:00   수정 | 2020-02-09 16:01
인천의 한 교회 여성 신도들이 장로에게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의 모 교회 남성 장로가 지난 4년동안 한 신도를 신도의 자택이나 교회에서 강제로 추행했고, 이와같은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더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 두 명을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조사한 후,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할 지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장로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