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로

소개팅으로 만난 여성 성폭행하려 한 경찰관 법정구속

입력 | 2020-02-18 14:59   수정 | 2020-02-18 15:00
현직 경찰관이 소개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정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준강간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36살 A 경사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 경사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 경사는 지난 2015년 12월 인천의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A 경사는 재판 과정에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여성의 주장이 일관돼 신빙성이 있고 허위 내용을 꾸며낼 특별한 이유도 없다며 유죄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