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코로나19와 관련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는 등 감염병예방법을 어겨 수사를 받은 사람이 1천명을 넘었습니다.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과 관련 운전자를 폭행하는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사람은 110명에 달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찰이 어제(4일)까지 수사한 감염병예방법 위반자는 1천7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92명은 재판에 넘겨졌고, 529명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50명은 종결처리 됐습니다.
격리조치를 어긴 혐의가 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합금지 위반이 425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이후, 이와 관련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운행을 방해한 110명을 수사해 21명을 기소했고,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습니다.
82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