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소현

중고거래 앱 '영아 입양'게시글…경찰 수사

입력 | 2020-10-17 18:54   수정 | 2020-10-17 18:59
제주 서귀포 지역에서 중고거래 앱에 신생아를 2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반쯤, 중고거래 앱에 ′생후 36주 된 아이를 20만 원에 입양한다′는 판매 글과 함께 아이가 잠자는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IP를 추적한 결과, 지난 14일 출산한 산모가 자신의 아이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하고 해당 산모를 상대로 게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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