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아직 선내에 남은 탑승객 중 100 여명이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2/9), 크루즈선에 남아있는 탑승객 3천 6백여 명 중 100여 명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들 100여 명과 별도로,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과 밀접 접촉이 확인된 승객 수십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는 크루즈선 탑승객 64명을 포함해 90명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