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재영

시진핑, G20서 "코로나19는 공동의 적…단결이 가장 필요"

입력 | 2020-03-27 06:50   수정 | 2020-03-27 06:5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를 ′공동의 적′으로 규정하면서, 세계가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서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다″며, ″전염병은 우리 공동의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만연하는 이때 국제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굳은 자신감, 뜻을 함께하는 협력, 단결 대응″ 이라며, ″국제적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인류와 중대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승리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각국이 반드시 가장 강력한 연합 방역망을 구축하자고 제안하면서, 중국이 구축한 코로나19 방역 인터넷 지식센터를 세계에 개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