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재영

미 뉴욕주 확진 3만 7천명…도로 차단·농구골대 해체까지

입력 | 2020-03-27 06:51   수정 | 2020-03-27 06:53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 약 7천명 급증하면서 3만 7천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1백명 늘어난 3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주는 현지시간 27일부터 뉴욕 시내 총 26개 블록의 도로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이들 도로를 행인들에게 개방해 밀집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뉴욕 시내 80개 농구장의 골대를 해체하고, 부족한 인공호흡기 장비를 환자 두 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