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남호

페루 고립 한국인 198명, 전세기로 귀국길 올라…내일 도착 예정

입력 | 2020-03-27 07:30   수정 | 2020-03-27 07:34
페루 정부의 국경 폐쇄로 고립됐던 한국인 198명이 한국 정부가 마련한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 페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오후 4시 수도 라마의 군 공항에서 한국인들을 태운 아에로멕시코 항공기가 이륙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멕시코 티후아나에 들러 중간 급유를 마친 뒤 우리시간으로 내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페루 정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출국을 모두 차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