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주요 투자은행, 한국 올해 성장률 3.8%로 올려…넉달째 상향

입력 | 2021-04-06 09:16   수정 | 2021-04-06 09:18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바클레이즈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해외 투자은행 9곳이 전망한 한국의 올해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평균 3.8%입니다.

이는 2월말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로 주요 투자은행들은 작년 12월부터 4개월 연속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잡았습니다.

반면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0.1%포인트 내린 8.5%로 내다봤는데, 1~2월 경제 지표는 양호했지만 백신보급 지연과 신용경색 가능성 등으로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