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이낙연 "생태탕 가족 향해 으시시한 얘기 말아야…언론 보도도 문제"

입력 | 2021-04-06 10:41   수정 | 2021-04-06 10:42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방문을 증언한 생태탕 집 주인 가족에게 국민의힘이 ″으시시한 얘기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CBS 라디오에서 ″생태탕집 주인 가족들인 처음에는 논쟁을 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그분들이 얻을 이익이 뭐가 있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영선 후보를 돕다 처벌받는 일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한 것에 대해, ″증언을 하는 사람에게 협박을 하는 것이 체질 같다″며 ″협박이 아니길 바란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내곡동 이야기가 중요한데 언론이 이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번 선거에 대한 언론의 보도 태도도 한 번은 검증 대상이 될 거″라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3% 내외의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