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정세균 국무총리는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선거가 무사히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이같이 지시하고 ″유권자들은 안전수칙을 지키며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과 관련해 ″혹여 공직자들이 위축되거나 정책추진의 동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우려가 있다″며 ″과업이 산적한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하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맞춰 식목일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자발적 참여를 제고할 수 있는 식목일 변경 방안을 도출해 달라″고도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