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동훈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방위사업청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청장을 비롯한 해당 건물 근무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방사청에서는 어제 간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달 30일 이후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방사청이 입주해 있는 과천 청사 3동과 4동 건물 중 3동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3동에 집무실이 있는 강은호 방사청장을 비롯해 해당 건물 근무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 내 확진자는 방사청 추가 확진자 외에 경기 성남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와 국직부대 군무원도 추가 확진돼, 667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