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 대통령 "주말이 중대 기로…짧고 굵은 4단계 위해 협력 절실"

입력 | 2021-07-16 14:19   수정 | 2021-07-16 14:20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이번 주말이 매우 중대한 기로″ 라며 ″짧고 굵은 4단계를 위해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코로나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달라″ 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묵묵히 따르며 협조해주는 국민들께 감사하면서도 송구한 마음″ 이라며 ″의료진과 방역 현장에서 수고하는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위험 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와 대규모 진단검사·철저한 역학조사로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데 전력을 다할 것″ 이라며 ″백신 접종 속도도 높아질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델타 변이의 확산이 무섭지만 어떤 변이라도 이겨내고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 며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한다″ 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