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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구설 리스크 관련 "정치 처음 시작하다보니…검사와 정치 달라"

입력 | 2021-08-03 12:07   수정 | 2021-08-03 12:07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최근 페미니즘과 부정식품 관련 발언 등 말실수 논란과 관련해 ″정치를 제가 처음 시작하다 보니, 설명을 자세하게 해 예시를 들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킨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오전 국민의힘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그런 점을 많이 유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검사 시절엔 재판부와 조직 수뇌부, 같은 팀원을 설득하는 게 제 직업이었는데 정치는 또 좀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중도·진보층과 여성 지지층의 외연 확장 구상을 묻는 질문엔 캠프에 사람을 영입하는 것으로 보여주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일단 캠프에 많은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을 모시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생각이 다르거나 다른 노선을 걸었던 분들도 많이 영입해 지지율을 넓히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