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민주 "전두환 조화, 조문, 국가장 모두 불가"

입력 | 2021-11-23 14:29   수정 | 2021-11-23 14:30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전두환 씨의 사망에 대해 ″민주당은 조화도 조문도, 국가장도 모두 불가″라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끝까지 용서를 구하지 못한 그의 어리석음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아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5.18의 진실을 밝히고 진심으로 사죄하길 간절히 바랐다″며 ″하지만 그 간절함마저도 이제는 이룰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그의 생물학적 수명이 다하여 형법적 공소시효는 종료되었지만 민사적 소송과 역사적 단죄, 진상규명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