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시민단체 '발행부수 조작 의혹' 조선일보 검찰 고발

입력 | 2021-03-02 13:33   수정 | 2021-03-02 13:33
시민단체들이 대형 신문사들의 판매부수 조작 의혹에 대해 조선일보와 한국ABC협회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전 조선일보 법인과 방상훈 사장, 일간지 발행 유료부수를 발표하는 사단법인 ABC 협회 등을 사기와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재벌 대기업인 조선일보가 발행부수와 유료부수를 조작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광고비와 정부 보조금을 가로챈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며 ″조선일보가 부당하게 편취한 국민들의 세금을 반드시 환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