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이스라엘계 글로벌 벤처투자사인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왜곡 방송을 이유로 JTBC에 10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요즈마코리아는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JTBC와 제작진을 상대로 10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요즈마 측은 ″지난 6일 방송된 뉴스에서 제작진의 악의적인 편집과 허위 보도로 요즈마그룹 전체의 신뢰성과 명예가 훼손돼 추진 사업 전반에서 대규모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JTBC는 지난 6일 ′뉴스룸′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의 요즈마펀드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요즈마그룹이 전화도 받지 않는 사실상 실체가 없는 유령회사라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요즈마코리아는 ″제작진이 취재한 주소와 전화번호는 예전 것″이라며 ″보도 전 여러 차례 현재 본사 주소와 연락처를 제공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허위보도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요즈마코리아에 벤처 투자 노하우가 없다는 전 직원의 인터뷰 역시 ″익명의 직원이 근거 없이 한 주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요즈마코리아는 오늘 제기한 소송과 별도로 사흘전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