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상재
부동산 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올해 연말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총 4조 원대의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발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2일 전후로 종부세 납부 대상자들에게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국세청이 아직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올해 주택분 종부세는 약 120만 명에게 총 4조 원대 규모로 고지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최종 종부세 대상자는 93만1천 명으로 세액은 4조4천억 원이었습니다.
정부가 종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각종 조치에 나섰지만 1세대 1주택자 특별공제 3억원 도입 법안 등이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고 세율을 낮추는 법안이 발표됐지만 국회에 통과되더라도 시행은 내년부터라 올해는 작년과 같은 종부세율이 그대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