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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미관계는 "서로의 안보를 피로써 약속"

입력 | 2022-03-11 17:11   수정 | 2022-03-11 17:12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한미관계에 대해 ″서로의 안보를 피로써 지키기로 약속한 국가이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관계가 다시 자리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소 대사대리와 만나 ″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국″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축하가 굉장히 고마웠다며, 경제와 기후협력 등 분야에서 ″한미 간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포괄적으로 발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델 코소 대사대리는 ″주한미국대사관 전체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하셨다니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습니다.

또 ″올해는 한미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한미동맹, 한미 양국 간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

델 코소 대사대리는 ″주한미국대사관 모든 직원은 새로운 행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관계, 동맹 관계를 더욱더 확대할 것″이라며 ″전략적 동맹을 활용해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