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유서영

국민의힘 "민주당, 총리 청문보고서 채택 협조해달라"

입력 | 2022-05-12 16:15   수정 | 2022-05-12 16:17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국회 채택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한덕수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문회를 통해 이미 민주당이 제기한 한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이 해소됐다″며 민주당에 총리 인준에 협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불성실하게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유독 한 후보자에게만 가혹할 정도로 자료를 요청했다″며 ″본인이 제출을 결정할 수 있는 자료, 현실적으로 확보 가능한 자료는 거의 전부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에게 ″당장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소집해달라″며 ″여야 합의가 안 된다면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직권 상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임기가 어젯밤 끝나면서, 공석으로 남은 국무총리 직무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대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