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14 11:42 수정 | 2022-11-14 11:43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29 참사′에 대한 야권의 사퇴 압박을 두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의 ″왜 사퇴를 안하느냐″는 질의에 ″현재의 자리에서 제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책임을 가장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의 ″꿋꿋하게, 소명 있게, 사명 있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의엔 ″제가 가지고 있는 힘과 노력을 다하고, 우리 행정안전부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위험한 나라가 아닌 정말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