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하자 홍콩도 보조를 맞추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홍콩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에 대한 신속항원 검사에서 이틀 연속 음성이 나오면 격리 기간을 현행 7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입국자에 대해서도 7일간 매일 요구했던 신속항원 검사를 5일로 줄였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와 입국자에 대한 두 번의 유전자증폭 검사, 사흘간 식당 등 출입 금지 규정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홍콩은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의무를 폐지하고, 재택 치료를 허용하는 등 중국보다 앞서 ′위드 코로나′정책을 일부 시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