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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내 빈대 확산 막는다‥국토부, 시설별 방역대책 마련

입력 | 2023-11-08 16:21   수정 | 2023-11-08 16:21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을 매개로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시설별 방역·방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철도 역사는 주 1회 실시하던 청소에 더해 지난 6일부터 주 2회 방제 소독을 추가로 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고속열차 내 의자, 선반, 테이블 등에 진공·고온 스팀청소를 하고,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약품을 활용해 방제 소독을 매일 실시합니다.

공항은 입국장과 환승라운지 등 주요 구역 내 예방소독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고, 항공기에 대해서는 민간 항공사의 협조를 구해 빈대 방제 조치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오는 9∼20일 수유실, 화물차 라운지 등에 방제를 실시하고 오는 21일부터는 일일 점검 및 상시 모니터링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