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13 20:06 수정 | 2023-04-13 20:06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늘 전몰·군경의 어린 자녀를 후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 참석해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한 나라의 품격은 우리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가족분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는 것 또한 국가의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20년 한강 투신실종자 잠수 수색 중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의 유가족들도 만나 ″유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