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국민의힘은 오늘 아침 북한이 남쪽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한반도 주변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 도발″이라며 ″최악의 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논평을 내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번 발사체 도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면서 ″남쪽을 향해 발사됐다는 점에서 한반도 주변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미국·일본 등과의 공조를 통해 발사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단호한 대응조치를 통해 북한의 도발이 최악의 수라는 것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군과 정부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도발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굳건한 한미일 공조체제와 국제사회 협력을 통해 북한 무력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아침 6시 29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