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혜리

박광온 대한노인회 찾아 "가끔 막말로 뜻하지 않게 상처‥안타까워"

입력 | 2023-08-03 15:40   수정 | 2023-08-03 15:40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논란 발언과 관련해 대한노인회를 찾아 거듭 사과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김호일 회장 등과 만나 ″민주당에서 가끔 막말로 뜻하지 않게 상처를 주는 발언이 나와서 저희로서도 당황스럽고 안타깝기도 하다″며 ″앞으로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거나 특정 세대에 상처를 주는 언행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 의원들은 기본적으로 노인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데 아무도 이의가 없다″면서 ″어르신을 잘 모시는 것이 청년을 홀대하는 일이라고 대립 관계를 만들어내려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원내대표는 김 회장이 지적한 임플란트와 인공눈물 관련 건강보험 적용 확대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풀어내도록 하겠다″며 ″관련 법안을 당 대표와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후 ′여당은 전국 경로당에 냉방비를 10만 원씩 지원하겠다는데 민주당도 검토하는 것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이미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것을 더 폭넓게 하기 위해 ′에너지 추경′을 제안해놨다″며 ″여당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빨리 호응해서 합의하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