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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규
BTS 진 보러 근무지 무단이탈?‥군 "현역 간호장교 조사 중"
입력 | 2023-05-19 17:15 수정 | 2023-05-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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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한 20대 여성 간호장교가 방탄소년단 소속 가수 진, 본명 김석진 씨가 근무하는 부대에 무단 방문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간호장교에 대한 사단 감찰 조사 이후 현재 법무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고 없이 근무지를 이탈한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법무조사는 사실 관계를 조사하는 단계이며 아직 구체적인 혐의를 적용할 단계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간호장교인 A 중위가 지난 1월 BTS 진이 근무 중인 5사단 신병교육대를 무단으로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군형법 제79조에 따르면 상부에 보고 없이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할 수 있습니다.
A 중위는 ″BTS가 해당 부대에 있는지도 몰랐고, 일을 도우려고 간 것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