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국민연금이 앞으로 5년간 목표 수익률을 5.6%로 설정하고,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비중을 계속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늘,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성장률 전망을 고려해 5년간 목표 수익률을 5.6%로 설정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의 중기자산배분안은 5년 단위의 기금 운용 전략으로, 앞으로의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위험을 분석해 기금의 목표수익률 등을 결정합니다.
기금위는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확대해나가는 정책 방향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해 역대 가장 낮은 -8.22%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6.35%의 수익률이 나오면서 작년 손실액 약 79조 원의 일부를 만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