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카페 점장이 마시던 커피에 청소용 표백제인 ′락스′를 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직원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2일 카페에서 근무하던 도중 점장인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피해자가 마시던 커피에 락스를 탄 혐의로 3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평소 ″점장보다 일하는 양이 많은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등을 확보해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카페 본사 측은 최근 이 직원을 해고했고 오늘 첫 피의자 조사를 한 경찰은 앞으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